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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욱 후보 무소속 출마… 지역의 적패, 무능, 패거리 정치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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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백재욱 후보 무소속 출마… 지역의 적패, 무능, 패거리 정치 바꾸겠다!

<‘영·무·신’ 지역 총선 현장을 달리다>

편집 주 : 30년간 청춘을 민주당에 몸담았던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끝내 이번 총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지난 28일 본보 편집실에 그간의 복잡했던 심경을 밝혔다. 백재욱 후보의 무소속 출마의 변과 함께 그의 공보문 일부를 함께 게재한다.

 

<백재욱 후보의 무소속 출마의 변>

제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나오게 된 이유는 바로 민주당의 기준 없는 공천과 독점 정치로 저의 출마를 가로막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30여 년 동안 청춘을 민주당에 다 바친 사람입니다. 김대중 총재와 함께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기적을 함께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중앙정치의 큰 틀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과거 두 번이나 민주당의 이름으로 총선 예비후보 검증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이번 총선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조차 할 수 없었는지 그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으며, 민주당으로부터 여하한 제대로 된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억울합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의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저 백재욱은 영암 무안 신안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를 거두어 제대로 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영암 무안 신안 군민 여러분,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이번에는 꼭 바꿉시다!!

왜냐하면 무능과 부도덕함으로 점철된 사람은 결코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모 氏는 도의원 8년, 군수(중도 사퇴) 10년, 국회의원 6년 반, 도합 25년 이상을 능력도 없이 잘한 것도 없으면서 너무 오래 해 먹었습니다. 30년 가까이 해온 지역 패거리 정치를 이제는 청산해야 합니다.

20여 년을 넘게 제자리걸음인 우리 지역 현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코 아무 일도,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제대로 일을 할 사람이 나타나야 할 때이고, 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때입니다.

저를 믿고 지지하고 응원해주신다면 우리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저 백재욱이 반드시 그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일궈내겠습니다. 영암 무안 신안 군민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재/서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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