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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이윤석 전 국회의원(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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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특별인터뷰]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이윤석 전 국회의원(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편집 주 : 이윤석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 정통 민주당 인사로 알려진 이윤석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서게 된 연유와 각오 그리고 공약 등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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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전 국회의원(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주요약력

5대·6대·7대 전남도의회 의원

7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

18대 국회의원(무안·신안, 민주당)

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19대 국회의원(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동신대학교 객원교수

제11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편집실 : 이윤석 후보님께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민주당 정통파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사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윤석 : 지난 1월에 저는 민주당과 공천관리위원회에 공개적으로 몇 가지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잡음이 컸던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를 사고지역위원회로 지정할 것과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민주당 목포지역 경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는 저의 이러한 요구를 묵살하고 오히려 저를 기만하면서 경선에서 배제했습니다. 정당한 요구에 대해 일고의 배려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2월 5일 오후에는 저를 제명했다는 인터넷 뉴스가 나왔습니다. 절차고 뭐고 없이 또 한 번 칼을 휘두른 것입니다. 이유를 통보해주지도 않았어요. 당사자인 저도 통보를 받지 못해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이것이 과연 공당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저는 이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이미 공천관리위원회의 행태를 규탄하며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이미 탈당한 사람을 제명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 같은 행태를 우리가 사랑하는 민주당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의 민주당은 김대중의 민주당도 아니고 이재명의 민주당도 아닙니다. 국민의 민주당은 더구나 아닙니다. 당내에 오만하고 권위적인 자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 많은 의석을 가지고도 일은 제대로 못하면서 위세만 떨었던 것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진짜 민주당이라면 일할 줄 아는 사람, 싸울 줄 아는 사람을 공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경선 참여마저 못하게 막지는 말아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본선에 직행하여 직접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드시 승리한 후 민주당에 돌아와, 제가 사랑하는 민주당을 민주적인 민주당, 일할 줄 아는 민주당, 싸울 줄 아는 민주당으로 개혁하겠습니다. 지금의 민주당 초창기인 민추협 시절부터 제 청춘과 평생을 바친 민주당입니다. 반드시 ‘민주당다운 민주당’으로 재건하겠습니다.

 

편집실 : 한국 정치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다고들 합니다.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아울러 공약도 주요한 것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이윤석 : 저 이윤석은 일을 해본 사람입니다.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재선의 국회의원과 3선 도의원 그리고 도의회 의장의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교총장으로서 나름의 경륜도 있습니다. 이 모든 역량을 목포를 위해 쏟아 붓고 싶습니다. 목포 발전을 위해 큰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물론 무소속 선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선거에서 당선된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현재 목포시장이신 박홍률 시장님께서도 두 번이나 무소속으로 당선되셨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 김영록 현 전남도지사님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이윤석 자신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남은 물론 전국의 시군 시장 군수님들 중에도 무소속으로 당선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되신 분들은 주민의 지지가 그만큼 돈독했다는 뜻이 되기도 하지만 한결같이 일을 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을 잘하기 때문에 주민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이지요. 무소속 선거가 어렵다고 해도 저 이윤석은 자신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총선이 끝나면 정치권은 바로 지방선거와 대선체제로 바뀝니다. 당선되면 어느 정당에든지 들어가거나 복귀할 수가 있습니다. 그 때의 거취는 시민 여러분과 상의하여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체계화해서 틈나는 대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지면 사정이 있을 것이니 주요한 것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목포광역시대의 개막입니다. 목포와 신안뿐만 아니라 무안까지 통합하여 광역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등을 조성하고 해양수산업과 관광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우량기업을 대거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유출이 줄어들고 오히려 유입이 증가하여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일에는 목포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청년기를 보내고 무안 신안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저 이윤석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SOC의 확충입니다. 목포 육해공 외곽순환 친환경 고속화도로와 목포남항과 용당항간 가칭 목포선창대교를 건설하겠습니다. 목포역사는 건물 개축 수준이 아니라 5,000억원 규모의 종합역사를 건설하여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목포상에 걸맞는 모습으로 정비하겠습니다. 그리고 통합목포시의 물류 및 교통량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2압해대교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저 이윤석은 국회의원 재임중에 천사대교(새천년대교)를 비롯한 대규모 SOC 사업을 숱하게 성사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셋째는, 입법관련 내용입니다. 목포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특별법, 목포시민 관광연금제도 법제화, 언론 및 문화예술계 지원 법제화, 동성간 결혼 금지법 입법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는 입법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생활을 안전하고 안정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방면의 입법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목록만 말씀드리자면, 목포의대 설립 및 글로컬 대학 선정 총력 지원, 목포해양대학교를 세계적인 해양수산분야 메카로 육성, 학생교육수당 법제화, 교직원연구비 지원,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 그리고 목포시민 종합복지센터(내부에 가칭 어르신토털케어센터, 여성이즐거워센터, 청년괜찮아센터, 우리아이행복해센터 등) 설립과 신혼부부 및 청년 무상임대 주택 공급, 임산부와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등이 있습니다. 동명동에서 해양대와 유달산에 이르는 해안로를 ‘한국의 나폴리’로 조성하고, 사업이 지지부진한 해경 서부정비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드립니다. 보다 세부적인 공약과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편집실 : 마지막으로 목포시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이윤석 :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제적 위기뿐 아니라 사회적인 혼란과 군사적 위협 속에서 하루 하루가 편할 날이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치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하지만 오히려 정치가 불신과 혼란을 조장합니다. 지역 정치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능한 정치는 지역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실의와 고통에 빠지게 합니다.

목포시민 여러분, 저 이윤석은 오랜 정치적 경험을 통해 무수하게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누구보다도 정치를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능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 이윤석이 여러분과 함께 정치의 중심을 잡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저 이윤석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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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5주년 3·1절 기념 참배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목포 시내 거리로 나선 이윤석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따듯한 성원에 무한한 감사와 용기를 얻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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